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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오키 / 천사의 분노(Cherubim’s Wrath) [600매 한정180g LP]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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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tball
Korea /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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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세기 한국 재즈 클래식 시리즈 Vol.1


*180그램 오디오파일 프레스, 600매 한정반
*영국 기어박스 스튜디오 마스터링, 라커 커팅
*독일 옵티멀 프레스 제작, 인쇄 완제품 (존레논, 비틀즈 모노-스테레오 박스셑, 퀸의 박스셑 제작)
*인서트가 포함된 게이트폴드 커버, 검정 폴리라인드 이너슬리브

*디자이너 이재민의 새로운 아트웍과 황덕호의 라이너노트



색소폰 연주자 김오키의 기념비적인 데뷔 앨범, <천사의 분노> 한정반 LP 발매

[이하 해설지 일부 발췌]



이미 잘 알려졌다 시피 이 앨범은 조세희의 소설집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1978)으로부터 영감을 얻어 만들어졌다. 이 점은 김오키의 아방가르드 재즈가 단지 음악 형식적 실험이나 절대적인 음악 세계 속에서가 아니라, 인간의 삶으로부터 비롯되었음을 말해준다. 다시 말해 음악적으로 새로운 스타일을 만들어내기 위해 전위주의를 택한 것이 아니라 기존의 재즈에서 다루지 않은 인간의 모습을 담으면서 자연스럽게 전위주의와 만나게 된 것이다. 이러한 태도는 그가 존경하는 아치 솁(Archie Shepp)에게서도 발견되는 부분이다. 그는 존 콜트레인(John Coltrane)의 프리재즈를 당대 흑인 인권운동과 관련지어 해석했고 그래서 전위주의를 통해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의 모습을 담으려 했다. 김오키의 태도 또한 마찬가지다. 그는 <난쏘공>을 통해 1970년대와 2000년대가 그리 다르지 않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그 모습을 재즈를 통해 표현하고자 했다. 당연히 우리의 현실을 기존의 재즈를 통해 표현한다는 것은 불가능했다. 이 작업은 미국의 ’60~’70년대 프리재즈로 가능한 것이 아니었다. 그러기에 김오키 자신만의, 새로운 음악이 필요했다. 그의 밴드 이름 ‘동양청년’은 바로 그의 정체성을 말해준다.


간헐적으로 등장했던 국내의 아방가르드 재즈와 김오키의 음악이 가장 다른 점은 한 마디로 말하자면 ‘사실주의’다. 그의 전위주의는 구체적인 현실에 발을 딛고 있으며 그 현실을 표현하기 위해 전위주의를 필요로 했던 것이다. 그의 등장은 21세기 한국 재즈의 성장이 만들어낸,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성과이며 한국의 재즈가 외형적 발전에 취해 허영과 관습에 빠지던 시점에서 경종처럼 울린 작품이다. 더 나아가 용산과 세월호의 비극이 버젓이 벌어진 한국의 21세기에게 40년 전의 <난쏘공>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사실을 설득력 있게 대변한 문제작이다. 무릇 고전이란 그 시대의 모습을 가장 첨예하게 보여주는 작품이 아닌가. 그래서 이 앨범은 확신컨대, 한국 재즈의 고전으로 남을 것이다. (황덕호) 




[SIDE A]

1. 너와 나의 음모론

2. 꼽추

3. 칼날

4. 오리온 스타 하우스

[SIDE B]

1. 난쟁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

2. 영희 마음, 옥희 마음

3. 독립하지 못한 해방에 의한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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